화장품 개수 줄이기, 어디서부터 시작할까
화장대에 병이 열 개 있습니다. 다 필요한 것 같지는 않은데, 뭘 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 이 글은 그 순서를 정해드립니다. 왜 줄여야 하나 — 세 가지 이유 1. 원인을 특정할 수 없습니다. 제품이 열 개인데 피부가 뒤집혔다면, 뭐 때문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. 하나씩 빼며 몇 달을 씁니다. 그래도 모릅니다. 2. 자극이 누적됩니다. 각각은 안전한 성분이어도, 겹치면 […]
화장대에 병이 열 개 있습니다. 다 필요한 것 같지는 않은데, 뭘 빼야 할지 모르겠습니다. 이 글은 그 순서를 정해드립니다. 왜 줄여야 하나 — 세 가지 이유 1. 원인을 특정할 수 없습니다. 제품이 열 개인데 피부가 뒤집혔다면, 뭐 때문인지 알 방법이 없습니다. 하나씩 빼며 몇 달을 씁니다. 그래도 모릅니다. 2. 자극이 누적됩니다. 각각은 안전한 성분이어도, 겹치면 […]
각질제거 빈도를 검색하면 “주 1~2회”부터 “매일”까지 답이 제각각입니다. 답이 갈리는 이유는, 대부분의 답이 틀렸기 때문입니다. 먼저 전제를 바꿔야 합니다 이 질문에는 숨은 가정이 있습니다. “각질은 제거해야 하는 것”이라는 가정이요. 그렇지 않습니다. 각질층은 노폐물이 아니라 피부 장벽 그 자체입니다. 각질세포가 벽돌, 그 사이 지질이 시멘트인 벽. 이게 수분을 지키고 자극물을 막습니다. 그리고 각질은 원래 저절로 떨어집니다.
각질제거, 얼마나 자주 해야 할까 — 답은 “생각보다 훨씬 적게” 더 읽기"
피부가 망가졌을 때 대부분의 사람이 하는 일은 새 제품을 사는 것입니다. 진정 크림, 재생 앰플, 저자극 라인. 화장대에 병이 하나 더 늘어납니다. 그리고 대개 안 낫습니다. 이 글은 반대 방향의 해법입니다. 사지 말고, 버리는 것. 원칙: 회복은 더하기가 아니라 빼기입니다 피부 장벽은 스스로 회복하는 능력이 있습니다. 각질세포는 새로 만들어지고, 지질도 다시 채워집니다. 우리가 할 일은
2주 리셋 프로토콜 — 아무것도 안 하는 게 가장 효과적인 이유 더 읽기"
“피부 장벽이 무너졌다”는 말은 많이 들리는데, 정작 그게 무슨 뜻인지, 내가 해당되는지는 알기 어렵습니다. 이 글은 그걸 확인하는 체크리스트입니다. 장벽이 뭔가 — 30초 설명 피부의 가장 바깥층을 각질층이라고 합니다. 여기에 각질세포가 벽돌처럼 쌓여 있고, 그 사이를 지질(세라마이드 등) 이 시멘트처럼 메우고 있습니다. 벽돌과 시멘트로 된 벽. 이게 피부 장벽입니다. 이 벽이 하는 일은 두 가지입니다.
피부 장벽이 무너졌다는 신호 7가지 — 그리고 회복법 더 읽기"
새 제품을 바르고 따갑습니다. 얼굴이 붉어지고, 각질이 일어나고, 없던 좁쌀이 올라옵니다. 검색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. “명현현상이에요. 좋아지는 과정이니 2~4주만 버티세요.” 버티지 마세요. 그 말은 사실이 아닙니다. “명현현상”이라는 말의 정체 명현(瞑眩)은 원래 한의학 용어입니다. 치료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증상이 악화됐다가 호전된다는 개념이죠. 이 단어가 언제부턴가 뷰티 커뮤니티로 넘어왔습니다. 그리고 화장품 부작용을 설명하는 만능 변명이 됐습니다. 문제는 이겁니다.
“명현현상”은 없습니다 — 따가움을 참으면 안 되는 이유 더 읽기"